Interests/Military2008. 9. 27. 00:11

과거 군복무 중에도 수차례 반복 도상 훈련이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있었지만, 남북한 간에 전쟁이 발발하면 개전 후 최대 10분 이내에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에 의해 수도권은 거의 초토화된다는 가상 훈련 결과가 있었다.

Heritage Foundation의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반도 세미나에서 국방연구원 김태우 부소장이 발표한 내용 중에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남북한의 국경이라 할 수 있는 휴전선으로부터 각각의 수도인 서울과 평양이 워낙 가깝고 현대 무기의 사정거리 또한 충분히 길기에 미사일 발사나 장사정포의 발포가 개시되면 솔직히 그 화망을 막을 방법이 없다.

현재 국군이 보유한 패트리어트 2 (PAC-2)나 충무공 이순신함 급 구축함 (KD2)에 탑재된 SM2 스탠더드 미사일로는 발사된지 3분 ~ 7분 이내에 착탄하기 시작하는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및 노동1호, 대포동 1~2호 등의 탄도탄을 막아낼 방법이 없다. AN/TPQ-37 대포병레이더 추가 도입 및 차기 지대공미사일인 SAM-X 개발 및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

항상 평화적인 해법만 추구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Posted by Chanwoo™
소소한 Issue2008. 9. 26. 08:20

한미 양국간 비자면제프로그램 (VWP) 실행이 합의되었다.

90일 미만 체류 예정이며 관광이나 기타 상용 목적 - 유학, 이민 등 제외 - 로 미국 방문시 전자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에 한하여 비자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전자여권 소지 여부가 핵심일텐데, 솔직히 굳이 비자 면제를 받기 위해 전자여권을 발급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10년짜리 상용비자를 작년에 받은지라 여권 분실하기 전에는 전자여권 받을 일이 없을듯 ㅋ

전반적으로 비자 면접 관련 비용이나 대기 시간에 따른 기회 비용 등을 모두 감안하면 단기체류에 한한 VWP 시행은 긍정적이다. 단지 내가 당분간 쓸 일이 없을뿐.
Posted by Chanwoo™
Interests/Mobile World2008. 9. 25. 22:49

삼성 애니콜 "햅틱2"가 오늘 출시됐다.

지난 3월 출시된 햅틱의 후속모델인데, 초기 모델에서 부족하다며 소비자들의 개선요구가 있었던 부분들이 일부 반영됐다. 특히 해외의 모델과 비교하여 명백히 다운그레이드 됐던 카메라 - 200만 화소 → 500만 화소 - 가 개선되었고 내장플래시가 추가됐다.


해상도도 아주 조금이지만 개선된 것 같은데, 실제 만져보지 않는 이상 확인은 어렵다.


기본 내장 메모리 4GB (W550, W5500) 짜리와 16GB (W555) 가 출시됐고, microSD는 8GB까지 지원한다. 4GB만 해도 영화를 넣어다니지 않는 이상 부족하기 어려울 것 같고, 8GB 추가하면 왠만한 mp3 못지 않을듯.

그리고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풀브라우징 지원. 풀브라우징은 해상도가 최대 관건인데, 아직은 확인 불가. 토요일 12시 신촌에서 이벤트 있다는데, 한번 가볼까 ㅡ.ㅡ;;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