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Cars2008. 9. 24. 23:13


대한민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국가원수들이 애용하는 Mercedes-Benz의 방탄차량 S600 풀만 가드가 공개됐다.

기본 S600에 탑재되는 5531cc의 12기통 엔진은 그대로 들어가지만, 그외의 차체 보강이 상상을 초월한다. 소총은 물론 수류탄 등의 폭발에도 끄떡없을 방탄 유리 및 차체는 물론 런플랫 타이어, NBC에 대비한 공기정화시스템 등.

그리고, 일반 승용차(?)의 무게가 왠만한 장갑차 혹은 전차의 무게와 견줄 정도라 하면 대충 짐작이 된다. 거기다 탑재된 엔진의 튜닝 정도 또한 짐작 가능. 아마 AMG에서 특별 튜닝을 거쳐서 들어가지 않을까.

여튼, 저런 녀석 하나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수뇌부에 쳐들어가도 아무 걱정 없을 듯 ㅋㅋ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8. 9. 24. 22:55

결국 해법은 하나로 귀결됐다.

미국, 영국, 독일, 대만 등 해외 시장들이 도입하는 조치와 동일한 해결책을 들여왔다.

물론, 공매도가 특정 종목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효과는 있다. 그래야 해당 종목을 공매도한 투자자가 차익을 가져갈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기타 외국 시장과는 다르다.

Short Selling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의 문제가 있겠지만.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중인 조사를 통해 공매도 관련 규정을 위반한 증권사의 경우 제재조치가 가해질꺼라 했고, 국내에 있는 증권사 45개 중 상당수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뭔가 시장이 바뀌긴 할꺼다.

하지만, 과연 생각하는만큼의 시장 상황 개선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8. 9. 24. 13:51

최근 금융시장의 hot issue는 '공매도'인 것 같다.

미국의 금융위기 및 IB의 붕괴를 초래한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는 것이 공매도다.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사정이 좀 다르지만, 공매도를 타켓으로 잡은 것만은 확실하다.
(미국은 공매도 관련 호가 제한이나 Covered Short Selling과 Naked Short Selling 관계 없이 공매도 가능. 우리는 Covered만 가능하며, 직전 체결호가 이하로 주문 불가능) Covered Short만 가능한 우리나라에서는 솔직히 공매도로 인해 시장이 빠진다고 보진 않는다. (당국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특히, 외국인들이 공매도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익을 보고 열심히 Sell Korea를 하고 있는게 눈에 거슬리겠지.)

공매도를 위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접촉하는 곳은 거의 언제나 국민연금이다. 운용자금의 pool이 큰만큼 보유중인 주식 수 및 종목도 가장 많을테니까. 물론, 미래에셋의 펀드들도 있지만, 걔네는 대차를 해주지 않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렇다. 맵스는 다르지만.

여튼 국민연금이 공매도를 위한 주식대여를 잠정 중단하고 그간 대여해준 주식에 대해 recall을 시작하면 주식을 대여해간 투자자들은 현재 반등중인 장에서 주식을 되사기 위해 고생 좀 하지 싶다. 그리고, 국민연금의 이같은 조치가 주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꺼다.

지금 현 상황을 바닥으로 만들어줄지, 아니면 다시 추락하는 구멍을 만들어줄지 자못 궁금해진다. ㅎㅎ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