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법은 하나로 귀결됐다.
미국, 영국, 독일, 대만 등 해외 시장들이 도입하는 조치와 동일한 해결책을 들여왔다.
물론, 공매도가 특정 종목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효과는 있다. 그래야 해당 종목을 공매도한 투자자가 차익을 가져갈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기타 외국 시장과는 다르다.
Short Selling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의 문제가 있겠지만.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중인 조사를 통해 공매도 관련 규정을 위반한 증권사의 경우 제재조치가 가해질꺼라 했고, 국내에 있는 증권사 45개 중 상당수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뭔가 시장이 바뀌긴 할꺼다.
하지만, 과연 생각하는만큼의 시장 상황 개선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