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Cars2009. 1. 29. 15:35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Cee'd가 프랑스의 유명 자동차 잡지인 오토모빌 (L'automobile)지의 C세그먼트 (국내 준중형차 - 기아 포르테, 현대 아반떼/i30, 르노삼성 SM3,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품질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C세그먼트의 경우 유럽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인만큼 이 부분에서 품질평가 1위를 했다는건 유럽과 일본의 다른 차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우위를 지닐 수 있다는거다. C세그먼트에서 경쟁했던 다른 차들은 혼다 씨빅(2위), 볼보 C30(3위), 아우디 A3(6위), 토요타 오리스(7위), 폭스바겐 골프왜건(13위) 등이다.


현대 i30와의 직접 경쟁은 물론 i30의 판매가 잠식당할 수 있다는 현대차의 '걱정'이 사실 상 Cee'd의 국내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이유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현재 차량 생산용 플랫폼 금형만 찍어내면 국내 생산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 물량을 역수입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이 경우 현대/기아차 노조의 잔업이 안 그래도 줄어든 판에 '잔업 제로'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 때문에 노조가 결사반대한다는 점도 있다.

안 그래도 노조 때문에 시끄러운 현대/기아차인지라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도입 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유럽시장 C세그먼트 1위'인 기아 Cee'd가 그림의 떡일 수밖에.



기아 Cee'd는 "유럽전략형 모델"이라는 나름 거창한 수식어를 달아 놓고 국내 판매를 하지 않는 반면, 동일한 플랫폼을 그대로 쓰고 있는 형제차인 현대의 i30는 유럽과 한국 양쪽에서 다 팔고 있는게 솔직히 조금 웃긴다. 솔직히 i30보다 Cee'd가 많이 팔릴까봐 "무서워서" 못 들여온다고 하면 이만큼 밉지는 않지.

2007 서울모터쇼에 전시되었던 기아 Cee'd 3인방을 보고 난후 완전 필 꽂혀버렸었고, 2008 부산모터쇼에 전시되었던 Pro Cee'd를 보면서 다시 한번 몰입하고 있었는데, 이런 찬사가 들려오니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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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Market2009. 1. 28. 18:16

영국이 금융위기와 불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을 내 놓은 것 같다.

"근무시간을 단축해 실업률을 낮추자"라는 취지로 '주3일제'를 도입해서 임금을 조절하고 인원별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주3일제'면 매주 2009년 1월의 설 연휴가 있다는 얘기다. 소득이 줄어들지만 역으로 재충전의 기회가 증가하니 좋은건가?

당장은 생산활동 감소로 경기에 악영향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비용 조절에 오히려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니 실제 시행 여부를 한번 살펴봐야겠다.

그런데, 막상 '주3일제'가 시행된다고 해도 어떻게 풀어나갈지 감은 안 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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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IT & Computer2009. 1. 28. 09:57

굉장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무선랜이 한창 활성화되던 2003년, 2004년 무렵에는 앉는 자리에 따라 WiFi 접속이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런 부분은 큰 차이는 없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전파강도가 세져서 웬만한 AP가 있는 곳이면 다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한 장소에서 AP가 3~4개 이상 검색되는 곳도 많다 (강남은 자리만 잘 잡으면 10개 이상).


무선랜의 전파 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T-shirt다. 앞부분의 display에 802.11b/g의 신호 강도를 보여주는데 입은 사람 본인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어디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듯. 다만, AAA 배터리 3개를 사용한다는데, display야 가볍다 치더라도 배터리 때문에 앞 부분이 축 쳐질 듯.


이건 EQ를 장착한 녀석인데,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EQ에 visual로 보여주는거랜다.

두가지 T-shirt 모두 http://www.thinkgeek.com 에서 판매 중. 들어가보면 나름 재밌는 녀석들 많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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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rs2009. 1. 21. 15:52

세그웨이에서 페라리의 F1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의 우승을 기념하는 '페라리 세그웨이 PT i2 Limited'를 출시했다.


너무나 페라리 다운 Ferrari Red와 눈에 확 띄는 노란 엠블렘. 자동차가 아니라는 점만 제외하면 고유의 identity는 모두 가지고 있다. 예전에 코엑스에서 기회가 있어 한번 타 봤는데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던, 그래서 갖고 싶었던 ㅋ
(모터쇼였나 KES 였나..암튼 전시장에서 누군가 타고 다니던걸 한번 탔던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편하고 쉽더라)




페라리 세그웨이의 베이스가 되는 세그웨이 i2의 국내 시판가는 913만원. Ferrari라는 이름과 Limited라는 글귀가 더해지면서 과연 얼마에 판매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가까운 마트에 갈때나 집에서 코엑스에 갈때 있으면 참 편할 듯 싶긴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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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IT & Computer2009. 1. 20. 14:55

굴욕이다. Seagate의 굴욕 2탄이라고 해야할까? 1탄은 지난달인가 불거졌던 Seagate의 외장HDD에 Seagate Barracuda가 아닌 삼성의 HDD가 장착되어있던 상황이 한번 나타난 이래 2탄이 나타났다.

HDD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정성이다. HDD가 특별한 충격이 없는 이상 인식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다. HDD의 특성 상 컴퓨터를 부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OS가 저장된 공간이다. 그리고 요즘처럼 디카와 MP3 플레이어의 활용이 높은 현실에서 추억이 가득한 사진과 즐겨듣는 음악이 저장되는 곳이다. 그런 곳이 불안정성으로 인해 부팅 시 인식되지 않거나 외장HDD로 연결하여 USB / SATA / Firewire / IEEE1394 포트에 연결했을때 인식되지 않으면 내가 소장하는 모든 자료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Seagate의 문제를 특별히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Seagate사가 HDD 업계의 1위 업체이기 때문이다. Seagate Technology 사에서는 이 문제를 인지하고 홈페이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HDD의 serial number를 공개했다.

Firmware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Firmware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HDD가 인식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지사가 없는 상황이라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지도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파장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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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想2009. 1. 20. 10:24

강성노조로 유명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합의된 '전주공장 주간연속 2교대 도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쟁의행위를 임시대의원 대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쓰러질 것 같지 않던 미국의 빅3인 GM, Chrysler, Ford 도 쓰러지기 직전의 상황에서 정부의 구제금융을 끊임없어 요청하고 있고, 일본의 Toyota 또한 감산과 인원재배치, 부장급 이상의 회사차 1대 사기 운동 등이 이어지고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국내 시장만 봐도 쌍용차의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 납품업체들이 결제 가능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납품을 거부해 얼마간 생산이 중단됐고, GM대우 역시 모기업의 파장으로 인해 조업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정상이라 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노동조합과의 합의된 사안을 사측이 즉각 시행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파업결의를 한걸 보면 고통분담은 현대차 노조집행부에 있어서는 먼 나라 얘기일뿐 자신들은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꼬라지임을 스스로 밝혀버린 셈이다.

결국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광역시민들까지도 "어느 나라 국민인지 모르겠다. 망해봐야 정신차릴꺼냐."라는 말들까지 나오는 상황인만큼 노조 집행부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1987년 현대차 노조가 설립된 이래 작년까지 단 한번을 제외하고 21년간 파업을 해온 현대차 노조가 이런 위기상황에도 다시금 파업을 시작한다면 현대차 간판이 내려지는 상황이 오지말란 보장이 없을만큼 여론이 차가워질 것이라 생각된다.

그나저나..노조 설립 22년 중 21년간 파업이라. 대기록은 대기록이다. 그리고 그 파업을 감내하면서 살아남은 현대차도 신기하다. 대다수 노조원들도 반대하는 파업을 실제로 강행할지, 그리고 온 국민의 공분을 살 것인지.

해외에서 Genesis를 포함한 현대기아차의 여러 차들이 우수차종에 선정되고 4.6L 타우 엔진이 우수엔진으로 선정되는 등 향후 경쟁력 확보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업이 실행되면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지.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9. 1. 18. 23:29

현재 검찰은 '미네르바' 박모씨를 구속.수감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미네르바'는 개인이 아닌 팀이며 총 7명이 '미네르바'란 필명 하에 글을 쓰고 있다고 신동아에 기고했던 K씨가 밝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끼워맞추기식 수사를 했다는 의혹은 물론 '미네르바'의 실체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월간 新東亞 2월호는 지난 12월호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기고문의 필자인 K씨를 재차 인터뷰하며 '미네르바'의 정체(?)에 대해 다시 밝혔다.

K씨는 인터뷰에서 "미네르바는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며 각자 전문 분야에 따라 글을 써 왔다. 현재 구속된 박씨는 우리 멤버가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 구속되어 있는 박씨 또한 "신동아에는 글을 쓴 적이 없다."라고 일관되게 주장하여 '신동아가 허위 기고문을 작성해 기고했다.'는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

최근 들어 금융계의 핫 이슈는 환율, 주가, 유가, 금리 등의 실물보다 '미네르바의 존재'라는 비실물이 더 핵심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솔직히 '미네르바'의 정체가 궁금한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월간 新東亞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 기사화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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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는 1명이 아니라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글은 내가 주로 썼다. 검찰이 '미네르바'로 지목해 구속한 박대성 씨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작년 12월호에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의 기고를 실었던 '신동아'가 현재 검찰에 구속된 박 씨는 진짜 '미네르바'가 아닐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동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신동아'는 2월호 지면을 통해 '미네르바'는 1명이 아니라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며, 이번에 구속된 박씨는 이 그룹의 멤버가 아니라고 밝혔다.

'신동아'는 자신이 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환율급등과 경기변동을 예측한 '미네르바'라고 주장하는 K씨와의 재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신동아'에 따르면 K씨는 "과거 금융기관 3곳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투자재무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2007년 12월 말부터 500건 가량의 글을 작성해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올렸다"고 밝혔다.

K씨는 "자신이 주로 글을 썼지만 모든 글을 혼자 쓴 것은 아니고, (자신이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이 글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힘없고 배고픈 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금융업에 종사하며 언론사 뺨치는 정보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멤버들은 외환, 부동산, 주식, 채권의 4개 파트로 나뉘어 활동했으며, 자신은 해외담당이었다"고 말했다.

박대성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멤버들 중 현재 연락이 두절된 한 사람이 박대성씨를 시켜 글을 올렸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이 박대성씨의 기소 사유로 든 작년 12월29일 달러매수 금지 긴급공문 글에 대해서는 "그 글이 올라왔을 때 나는 외국에 있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나중에 그걸 보고 굉장히 황당했다"며 "자신 뿐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신동아는 실명을 포함해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K씨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K씨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국내 외국회사의 인물에게 '블라인드(blind) 질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K씨의 신분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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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네르바의 실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검찰은 정말 정확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박씨를 미네르바로 지목한 것이 맞는지 한번 잘 살펴봐야할지 모르겠다. 미국처럼 전혀 무관한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해 구속.수감했다가 향후에 어마어마한 배상을 해준 사례가 우리나라에서 되풀이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Posted by Chanwoo™
사진 생활2009. 1. 17. 23:57

이번엔 어제/오늘 다녀온 용평리조트와 숙소로 사용했던 Greenpia 콘도 38평형.

굳이 콘도 사진까지 올리는건, 안타깝게 이번에 동행 못한 형들에게 보여주기 위함?

#1 Greenpia 콘도 실내
파노라마 실내 촬영은 생각만큼 깨끗하게 안 나온다 ㅡ.ㅡ;;

#2 용평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Dragon Peak에서 내려오기 직전 panorama
하늘과 땅의 경계가 나름 굉장히 분명하다.
Posted by Chanwoo™
사진 생활2009. 1. 17. 23:51

사진 올리기엔 약간 늦긴 했지만...ㅋ

#1 곤지암리조트 Slope 하단에서 찍은 panorama 사진

#2 Slope 정상의 하우스에서 찍은 panorama 사진


휴대폰 카메라가 파노라마를 지원하니 나름 좋구만 ㅋㅋ

사진을 click 해서 보면 넓게 볼 수 있음!!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9. 1. 15. 10:22


ISG (Idle Stop Go) 기능이 탑재된 기아 씨드가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ISG 기능은 신호등에 멈춰서는 등 차량이 운행 중 완전히 멈출 경우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 시 신속히 시동이 걸리면서 주행이 가능한 장치다. ISG 기능을 사용할 경우 연비가 최대 15% 이상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기아차에서 생산하는 차량 중 최초로 ISG 기능이 탑재된 기아 씨드의 경우 연비 향상 및 일시적인 엔진 정지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과세되는 유럽의 세제에 있어서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환경보호(?)에도 일부 기여하고 세금도 줄이고 ㅋ


씨드에 적용된 ISG 시스템은 스마트 스타터 모터를 제어해 엔진 가동 및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업그레이드 ECU', 가속 시 모터의 전력 수요를 줄이고 감속시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스마트 얼터네이터(발전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이나 다음 번 시동을 위한 배터리 부족 등 특별한 상황에서 ISG 작동을 중지시키는 ‘오작동 방지 시스템’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럽 전역에 판매될 씨드 ISG는 씨드(5도어 해치백), 프로씨드(3도어), 씨드 스포티왜건 등 기존 3개 모델의 1.4 및 1.6 가솔린 엔진 장착 모델에 우선 적용된다. 기아차는 올해 안에 ISG 시스템을 적용한 1.6리터 디젤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06년 말 유럽시장에 출시된 씨드는 2007년 123,091대, 2008년 163,325대 등 지난해 12월까지 총 289,524대가 판매되며 유럽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량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단일 차종으로서 단일 지역에서 연간 15만대 이상을 판매한 차는 씨드가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현대 i30와의 간섭 및 기아차 노조의 반대로 판매가 되지 않아 아쉬울 따름. 개인적으로 i30보다 씨드가 더 예쁜데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