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Market2008. 12. 31. 23:04

소의 해를 맞아 주식시장이 과연 Bull Market을 보여줄까? 띠랑 잘 맞잖아 ㅋ

올해 FTSE 지수 편입이 확정된 덕에 내년(2009) 하반기부터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늘어날텐데, 아직 버티고 있는 MSCI는 어찌될런지. 양쪽 모두 편입되면 확실히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이 늘어날테니 나름대로 Bull Market을 위한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침 WSJ 인터넷판에서도
새해에는 신흥시장 가운데 기업실적이 좋은 인도(India)와 중국(China), 한국(Korea) 등 이른바 'ICK'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ㅎㅎ

 

BRICs 국가들은 지난해 주식 대량 매도로 인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으니BRICs는 잊고 신흥시장 BRICs보다 탄탄한 실적이 예상되는 'ICK (India, China, Korea)'에 집중하라는거다.

 

S&P는 인도의 PER 10배 수준이며 기업 수익은 12% 증가하며 중국은 PER 10, 기업수익은 7.8% 늘어나며, 한국은 PER 10, 기업수익이 10.3%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댄다. 이대로만 되면 대략 횡재 아닐까? ㅋㅋ 주식에 묻어둔 돈이 그대로 살아있으니 솔직히 Bull Market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어이 될지.

미친듯이 대세상승장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ㅋㅋ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8. 12. 21. 23:09

오늘 연합뉴스 기사에 의하면 2008년 한해동안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주식에 투자한 자산 중 162조원이 사라졌다고 한다. 물론 손실 추산된 금액이 대부분 평가손실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확정 손실액은 충분히 감소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주식을 매도하거나 펀드를 환매하지 않았다는 가정이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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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지난 18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직접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보유주식 시가총액이 101조6천133억원이 줄었고, 국내와 해외 공모주식형펀드에서 61조503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등 개인들의 주식관련 자산이 162조6천66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가슴 아픈 부분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급감이다. 양 시장을 모두 합쳐 작년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650조1천294억원이었으나 지난 18일 현재 248조4천957억원으로 줄면서 401조6천337억원이 사라졌다. 그리고 작년말 기준 개인투자자 비중이 25.3%였고, 이 비중이 유지됐다고 가정하면 개인의 보유주식에서만 101조6천133억원이 사라진 셈이 된다.  (내일 사무실에서 숫자를 보면 확인되겠지만, 개인투자자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24.8%였나 ㅡ.ㅡ;; 암튼...)

그리고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집계한 공모형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의 평가손실 규모는 각각 27조7465억원과 33조3천38억원으로 총 61조50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형 펀드는 주로 개인들이 투자한 펀드를 말한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중국펀드의 평가액 손실이 13조2천5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브릭스 펀드가 포함된 신흥국주식(7조9천383억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2조4천843억원), 아시아신흥국주식(2조1천189억원) 등 순이었다.

특히 작년 한해 글로벌 시장이 동반상승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에서 9조170억원의 투자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 것에 비하면 올해는 훨씬 많은 국내자금이 해외에서 사라진 셈이라고 업계는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올해가 열흘 정도 남아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직접투자나 펀드를 통한 투자 모두 고통스러운 한해였다"며 "다만 현재 추산액이 대부분 평가액이어서 손실이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내년 시장상황에 따라 앞으로 손실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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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62조원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다가온다 ㅡ.ㅡ; 저렇게 개인 보유 자산이 사라졌으니 소비가 위축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2008년은 정말 가슴 아프게 다가와서 구멍을 후벼파고 가고 있지만, 2009년에는 투자와 관련한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들이 좀 들려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Chanwoo™
소소한 Issue2008. 12. 19. 11:20


어느덧 스키/보드의 계절이다. 하얀 설원을 질주하는게 최고인 시기이기도 하다.

눈부신 햇살 속에 하얀 설원을 질주하면 기분도 그만이다. 다만, 문제는 스키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다. 가벼운 타박상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그 이상의 부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통상 가서 부딪힌 사람(가해자)이 배상을 해줘야 될꺼란 생각을 많이 하지만, 서 있다 부딪힌 사람(피해자)이라도 주의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변제 의무를 지게 된다. 예외적인 경우는 아마도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에 올라온 사람과 부딪힌 경우이겠지만, 이 경우 역시 100%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즐겁게 스키 또는 보드를 타러 스키장에 가는 것은 좋지만 거기서 다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 충분히 주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얄 것 같다.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