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에서 출시한 APO 200-500mm F2.8 / 400-1000mm F5.6 EX DG 렌즈의 실사용 사진이 인터넷에 떴다.
렌즈 길이 72.6cm, 무게 15.7kg 짜리 렌즈를 들고 찍는 사진이다.
사용자의 왼팔에 돋아난 힘줄과 얼핏 보이는 핏줄까지 ㅡ.ㅡ;;
저거 들고는 사진 5~10장 정도 찍음 GG 쳐야겠다 ㅡ.ㅡ;; EF70-200mm F2.8L IS USM (일명 아빠백통) 이 1.5kg 정도인데, 그거 10개가 넘는 무게.
정말 장망원이고, 1000mm에서 F5.6이라는 것도 사실 놀랍다. Canon에서 주문제작하는 EF 1200mm F5.6L USM 도 무게가 16.9kg 에 달하는데, 쟤는 심지어 줌렌즈다. Sigma APO 200-500mm F2.8 EX DG 의 판매가는 USD 34,000 (약 4,600만원) 이다. EF 1200mm F5.6L USM 은 주문제작으로 약 1억원을 호가한다는 얘기만 들었다.
저건 렌즈교환식 카메라(바디)가 아니라 바디교환식 렌즈다. 왠지 들고 있는 모습이 군용장비 - 휴대용 대공미사일이나 대전차 미사일 - 를 들고 사격 직전의 모습과 유사하다.
한번 마운트해서 찍어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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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를 다녀온지도 벌써 1주일째. 아직 다 정리못한 사진들만 수북히 쌓여있다.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계속 올려야하는데;;;
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도 시작은 Audi관.
곧 출시될 Audi Q5. Compact SUV로써 Volkswagen Tiguan 과 Mercedes-Benz GLK Class, BMW X3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차가 될 것 같다. 물론 Volkswagen Tiguan은 상대적으로 좀 더 저렴한 편이지만. Tiguan과 Q5는 같은 platform 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1. Audi Q5
Audi 에만 남성모델들이 있었다. Q5, A3, TTS에. A4와 A5, R8에는 여성 레이싱모델들이. 남성모델들은 다 패션모델 출신이었던걸로 기억.
#2. Audi Q5 전측면
라인 자체는 Tiguan의 그것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진 않다. 앞 오버행 부분도 그렇고.
#3. Audi Q5 뒷모습
뒷모습은 Audi Q7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닮아있다. 전면부의 일체형 그릴과 후면의 램프류의 배치까지. 이런것이 진정한 family look?
#4. Audi S8
R8의 존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진 못했던 듯. 모델도 없이 덩그러니 혼자 있었다.
#5. Audi A3 후면부
램프류의 형태가 살짝 바뀐 것 같다.
#6. Audi A3 후측면
확 튀는 독특한 캐릭터 라인은 없지만, 직선으로 날렵하게 들어간 캐릭터 라인과 몰딩이 특징.
두번째로 찾은 르노삼성관. Audi 부스에서 고개를 돌려보면 보였던 독특한 컨셉카 쪽으로 발걸음이 제일 먼저 옮겨졌다. 상당히 큰 규모의 부스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New SM3와 컨셉카 eMx를 제외하고는 그냥 매일 같이 눈에 보이는 SM3, SM5, SM7, QM5였다.
#7. 르노삼성의 컨셉카 eMx
어릴 때 봤던 미래를 그린 만화책에서 본듯한 디자인. 뭉특하지만 나름 매력적이다. 사이드 윈도가 넓어서 개방감은 나쁘지 않을 듯.
#8. 르노삼성 eMx의 뒷모습
별도로 들어간 후미등은 안 보이고 "컨셉카"라는 장점을 그대로 살린 발광 엠블렘과 하얀색 라이트.
#9. 르노삼성의 New SM3
현재 판매 중인 SM3보다 사이즈가 많이 커진 것 같다. 기아의 포르테나 현대 아반떼,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도 마찬가지.
#10. 르노삼성 SM3 앞모습
안개등 주변의 크롬몰딩이 왠지 눈에 들어온다. 검은색 사이에 반짝이는 모습 때문일까?
#11. 르노삼성 New SM3 의 후측면
후면의 램프류도 커지고 전체적인 차량 전체적인 라인이 실제보다 조금 더 커보이게 하는 느낌.
아직도 사진은 수도없이 많이 남아있다. 꾸준히 정리해서 올려야할듯.
Posted by Chanwoo™
토요일 오전, 일산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를 다녀왔다.
경기악화를 이유로 많은 수입차 업체들의 불참 선언으로 인해 시작 전부터 여러가지 불안한 모습들을 노출했었다.
물론 현장의 모습도 예년과는 달리 규모가 작아졌다는게 확 느껴졌었지만, 나름 국내최초 공개 차량들이 꽤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던 ㅎ
#1. 측면 출입구 들어가서 본 전시장 전경
#2. Toyota의 컨셉카 RIN
#3. Toyota 의 RAV4
#4. 남자모델들을 다수 기용한 Audi 의 A3 2.0T
#5. Audi TTS
Audi 의 고성능 라인인 S-Line을 TT에 적용한 TTS. 다른 모델들은 S4, S6, S8 이지만, TT는 TTS.
#6. Audi TTS
유려한 곡선으로 표현한 앞과 뒤, 그리고 직선으로 간결화한 옆모습.
#7. TTS의 뒷모습. 살짝 솟아 있는 Spoiler 가 포인트?
#8. Audi R8 4.2 Quattro
Porsche 911 과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9. R8 의 뒷모습
표현이 좀 이상할진 모르지만, 빵빵하다.
#10. Rear Window를 통해 보이는 R8의 V8 FSI 엔진. A8 4.2 에도 올라간다.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