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Camera2009. 7. 15. 13:20

공식적인 출시를 시작한 Olympus의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 PEN E-P1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Olympus DSLR 의 경우 아무래도 인지도가 Canon 이나 Nikon 보다는 못했었다.

Four-Thirds 센서를 사용하여 일반 fullframe 이나 APS-C 사이즈보다 작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았다. 그리고 이번에 "Micro Four-Thirds"의 Olympus 모델이 나왔다. 최초의 Micro Four-Thirds는 Panasonic 의 Lumix DMC G-1 이지만 기존 DSLR의 형상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바디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줄지는 않았다. 일반 DSLR이 그대로 가진 viewfinder (Live Viewfinder) 가 기존의 크기에서 줄어드는 것을 막았다고 할까?


이번에 Olympus 에서 출시된 E-P1은 디자인은 일반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와 거의 유사하다. 별도의 viewfinder 없이 액정만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도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의 방식과 유사하다. 이러한 획기적인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크기를 급격히 줄일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17mm 렌즈의 화각에 맞춘 별도 장착형 viewfinder가 있지만, 17mm 화각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다른 렌즈를 사용할때는 쓰기 어렵다.

하지만 미러박스를 과감히 생략해버린 디자인으로 인한 휴대성은 기존의 DSLR이 감히 따라올 수 없다. 기존 Olympus 사용자라면 렌즈 어댑터를 이용하여 기존의 Olympus DSLR 의 렌즈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적인 부분만 적절히 타협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바디일듯.

PEN전용 마이크로 사이트 ; http://www.penstyle.co.kr
올림푸스 한국 홈페이지 ; http://www.olymp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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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5. 14. 14:58

다소 안타까운 절차를 거친듯한 느낌이다.

Canon
flagship 모델인 EOS 1Ds Mark III 프레스용 flagship EOS 1D Mark III 오일문제가 해결조짐을 보이고 있다
.



지난 3월말, 4월초부터 간간이 올라오던 '오일막삼'이라는 문제가 미러박스의 윤활유 과다 도포로 확인되고 이에 대한 A/S 시작된다고 밝히고 있다
.

EOS 1Ds Mark III
700만원, EOS 1D Mark III 400만원대의 최고급 제품들이다.

 

그리고 오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Canon Consumer Imaging - http://www.canon-ci.co.kr) 관련 정보가  올라왔다.

윤활유가 low-pass filter 튀면 아래와 같은 사진이 찍힌다.

 


빨간
원이 미러박스에 도포된 윤활유. 저게 많이 발라져서 윤활유가 LPF 튀게 되면 위와 같은 사진이 찍힌다는거다.


 

일단 캐논코리아에서 무상으로 미러박스 청소작업을 해주겠다고 했으니 일단 당장은 개선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이 살짝 아쉽다.

내가 캐논바디들은 문제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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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4. 22. 00:40

시그마에서 출시한 APO 200-500mm F2.8 / 400-1000mm F5.6 EX DG 렌즈의 실사용 사진이 인터넷에 떴다.

렌즈 길이 72.6cm, 무게 15.7kg 짜리 렌즈를 들고 찍는 사진이다.


사용자의 왼팔에 돋아난 힘줄과 얼핏 보이는 핏줄까지 ㅡ.ㅡ;;

저거 들고는 사진 5~10장 정도 찍음 GG 쳐야겠다 ㅡ.ㅡ;; EF70-200mm F2.8L IS USM (일명 아빠백통) 이 1.5kg 정도인데, 그거 10개가 넘는 무게.

정말 장망원이고, 1000mm에서 F5.6이라는 것도 사실 놀랍다. Canon에서 주문제작하는 EF 1200mm F5.6L USM 도 무게가 16.9kg 에 달하는데, 쟤는 심지어 줌렌즈다. Sigma APO 200-500mm F2.8 EX DG 의 판매가는 USD 34,000 (약 4,600만원) 이다. EF 1200mm F5.6L USM 은 주문제작으로 약 1억원을 호가한다는 얘기만 들었다.

저건 렌즈교환식 카메라(바디)가 아니라 바디교환식 렌즈다. 왠지 들고 있는 모습이 군용장비 - 휴대용 대공미사일이나 대전차 미사일 - 를 들고 사격 직전의 모습과 유사하다.

한번 마운트해서 찍어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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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3. 20. 15:52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Canon에서 새로운 보급형 DSLR을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현재 three-digit naming 을 따르는 Canon 의 보급기는 300D → 350D → 400D → 450D 까지 이어져 왔다.

그리고 PMA2009 에서 차기 모델인 500D 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으로 들려오는 EOS 500D 의 스펙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다.

EOS 50D 에 사용중인 1,510만 화소 CMOS 센서, DiGIC IV 이미지처리 프로세서, Full HD 동영상 지원, 라이브뷰, 회전형 LCD, 초당 3.5매 연사, 그리고 9-point AF 모듈 의 설이 유력하다.

회전형 LCD 의 경우 Powershot G5까지, 그리고 일부 A시리즈 Powershot 기종에 적용되었으며 현재는 Olympus의 보급형 DSLR에도 적용되고 있다.

위의 스펙대로 출시된다면 타사의 보급기들과도 꽤나 강렬한 경쟁이 될 것 같다.

물론, 현재는 루머일뿐이지만, 루머로 끝날지 아니면 손에 잡아볼 수 있을지는 곧 결정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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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3. 18. 00:46


퇴근 길에 여의도에서 8360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다보면 신사동을 지나게 된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우회전한 이후. 거길 지날때면 Canon 이 무언가 새로 전시장(?)을 단장하는 것이 보였었는데, 그 곳이 바로 Canon PLEX!

Canon 에 따르면 PLEX 는 "PLeasure + EXperience"의 준말로 "기쁨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기존의 Canon Plaza 에서도 물론 Canon 의 주요 DSLR 및 디지털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원하는 렌즈를 부탁해서 mount 해볼 수도 있었다. AS센터가 안에 있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초고가의 렌즈들 - EF400mm F2.8L IS USM, EF600mm F4L IS USM 등은 mount가 불가능했다. 렌즈값만 1,300만원 하는 녀석들이니 매장에 있는 렌즈가 유일한 재고인 경우가 많았을테니. 하지만 신사동 Canon PLEX 는 다르다. 주문제작 방식인 EF1200mm F5.6L USM 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장망원인 EF800mm F5.6L IS USM 도 직접 mount 해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Canon Plaza 들이 그렇듯 다른 DSLR 및 디지털카메라를 만져보고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AS센터도 물론 같이 있지만, 유명 작가들의 사진을 전시하기도 하는 전시공간,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PLEX 라는 말이 더욱 어울린다.


어제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하니 기회가 될 때 한번 가서 직접 제품들을 체험해봐야겠다.

사진의 망원렌즈가 EF600mm 인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Mount된 카메라는 EOS 5D Mark II 다. 카메라 이름이 적힌 부분과 바디 우측 하단의 "MARK II" 사인이 눈에 확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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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3. 15. 20:06

삼성 NX가 PMA2009에서 mock-up 이 공개됐다. 여타 DSLR이 펜타프리즘/펜타미러로 접안부의 크기가 다소 큰 것에 비해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Micro Four-Thirds 규격과 유사하게 광학식 접안부를 제거하고 소형 디카의 양식을 따랐다.

'하이엔드급 디카'라고 하지만 렌즈교환식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올림푸스-파나소닉 연합(?)의 Micro Four-Thirds가 아닌 기존 삼성-Schneider 렌즈를 활용한다고 한다. 촬상소자는 APS-C급의 크롭센서.

다소간 불안한 부분은 삼성-Schneider 의 렌즈 수급이나 신형 렌즈 개발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어찌 극복할지 궁금하다.


#1. NX레드와 표준줌급 렌즈의 조합

#2. NX블랙과 팬케익 렌즈의 조합

#3. NX블랙과 팬케익 렌즈 조합의 측면부

#4. NX레드와 망원줌렌즈의 조합

#5. NX블랙과 망원줌렌즈의 조합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기존 삼성렌즈군을 그대로 활용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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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3. 8. 22:29

DCM Magazine 정기구독 이벤트가 있어서 카메라 가방을 하나 받기 위해 몇만원 더 투자해서 가방을 받았다.

기존에 쓰던 LowePro Stealth Reporter 200AW는 동생에게 넘겼다. EOS 350D와 함께. 결국 나는 배낭형 가방밖에 없었는데, 배낭형은 들고 다니긴 편하지만 카메라를 빨리 꺼내기가 힘들다. ㅡ.ㅡ;;

Crumpler 7 Million Dollar 와 National Geographic Walkabout 시리즈 중 살펴보던 중 Crumpler 7 Million Dollar Home을 잡지 정기구독 사은품으로 주길래 냉큼 달렸다.

눈에 너무 튀진 않지만 편하게 매고 다닐 수 있는 짙은 갈색 + 연두색의 조합. 사실 빨간색이나 보라색도 이쁘긴 했는데, 결혼식장이나 이런데 들고 다니기엔 너무 튈듯 ㅋㅋ

#1. 외형. 다크 브라운이라고 하기엔 조금 연하지만, 예쁘다.

#2. 연두색으로 채워진 내부. 겉보기엔 아주 커보이진 않지만 용량은 자그마치 15리터.


Canon EOS 5D Mark II + 세로그립 + EF24-70L F2.8 USM, EF50 F1.4 USM, Speedlite 580EX II 까지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마 EF28-135 F3.5-5.6 IS USM 도 충분히 들어갈듯. 현재 내가 가진 장비 전체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되는 듯 싶다.

물론, 장비를 다 들고 사진을 찍으러 갈 일이 몇번이나 있을까마는. 그래도 여유있는 가방이 참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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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3. 1. 19:36

캐논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미니어쳐가 여러개가 있다. 아는건 대략 한 5~6종이 넘는 것 같은데, 지금 손안에 있는건 두가지.

EOS 1Ds Mark III 에 EF50mm F1.2L USM 물려있는 것과 EOS 1Ds Mark II 에 EF600mm F4L IS USM 물려있는 것.

앞은 1/4 스케일이고 뒤는 1/5 스케일이라 렌즈마운트 크기가 다르다 ㅡ.ㅡ;; DSLR이긴 하지만 미니어쳐에서는 렌즈 교환이 불가능한 ㅋ

#1. 박스만 나란히. 침대위다 ㅡ.ㅡ;


#2. EOS 1Ds Mark II + EF600mm F4L IS USM 측면샷


#3. EOS 1Ds Mark II + EF600mm F4L IS USM 상단샷


#4. EOS 1Ds Mark III + EF50mm F1.2L USM 측면샷


#5. EOS 1Ds Mark III + EF50mm F1.2L USM 상단샷


#6. 미니어쳐 두개 나란히 놓고 측면샷


#7. 미니어쳐 두개 나란히 놓고 상단샷



앞으로 Collection을 좀 더 늘려봐야겠다 ㅎ

미니어쳐만 놓고 실물 획득의 뽐뿌는 없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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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Camera2009. 2. 20. 15:56


캐논에서 TS-E 렌즈 2종을 새로 발표했다.

17mm 화각의 초광각 TS-E 렌즈인 TS-E 17mm F4L, 그리고 기존 렌즈의 2세대 모델인 TS-E 24mm F3.5L II다.

5월 하순 경 공식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TS-E 17mm F4
L
 30
9750엔 (4,954,172원)
  TS-E 24mm F3.5L II  262,500엔 (4,198,451원)
  (2월 20일 기준환율 100엔 = 1,599.41원 적용)
물론 실제 판매가는 저것보다는 좀 낮아지겠지만, 일단 범접 가능성을 줄이는건 마찬가지다.

TS-E 렌즈의 특성 상 AF는 없는 전적인 MF 렌즈다.
틸트/시프트의 이동방향은 직행에서 수평까지 0-90도 범위로 설정할 수 있는 TS리볼빙기능을 탑재했고, 틸트부를 0도로 고정하는 "틸트록 기구"도 장착되었다.

둘다 대구경 글래스몰드 비구면 렌즈 채용, 특히 외곡수차의 억제, 주변영역을 비롯한 전화면에서 균일한 고화질을 실현! 그리고 TS-E 17mm F4L 4, TS-E 24mm F3.5L II 3장의 UD렌즈를 채용, 화질 저하 및 색수차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얼마전에 발매한 EF 24mm F1.4L II USM과 마찬가지로 반사방지코팅SWC 기술도 들어가 보다 양질의 사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S-E 17mm F4L

화각 104도의 초광각렌즈, 시프트일때 화각은 125, 틸트각도는 ±6.5, 시프트양은 ±12mm. 렌즈는 1218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단촬영거리는 25cm. 최대촬영배율은 0.14. 렌즈필터는 장착불가능하며, 크기는 88.9 x 106.7mm (직경x전장) 무게는 820g이다. (무게만 보면 EOS 5D Mark II 바디 무게보다 10g 정도 무겁다)


TS-E 24mm F3.5
L
II

기존의 TS-E 24mm F3.5과 비교해 틸트각도 및 시프트양을 확대. 또 렌즈 구성도 911매에서 1116매로 늘어났다(무게 증가에 기여 ㅋ). 최단촬영거리는 21cm, 최대촬영배율 0.34.
 TS-E 17mm F4 L과는 다르게 필터와 후드(기본포함) 장착할 수 있다. 필터사이즈는 82mm(!!)이며, 크기는 88.5mm X 106.9mm (직경x전장) 무게는 780g 이다.


TS-E 24mm F3.5L
II의 전용 후드

TS-E 렌즈들은 일반 렌즈와는 다른 결과물을 보여주고, 초점이 맞은 피사체와 CMOS 센서가 직선이 아닌 경우에도 초점을 맞춰준다. 또 건물을 올려다 찍게 되면 왜곡이 생기는데 그러한 왜곡도 보정 가능. 다만, 가격이 동일 화각의 일반 렌즈보다 몇 배는 더 비싸기에 접근이 쉽지 않은 단점이.

기회만 된다면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은 렌즈임에는 틀림없다.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mera2009. 2. 14. 23:28

지름의 끝은 없다. 접신의 결과만이 있을뿐! ㅡ.ㅡ;;

결국 EOS 30D 를 입양보내고 EOS 5D Mark II를 업어왔다.


2,110만 화소의 Full Frame CMOS, DiGiC4, 부분 방진방적. 30D와 비교해도 조금 더 커진 바디 덕에 그립감도 훨씬 더 좋아진 녀석.


오늘 동기와 선배 결혼식에서 처음 써봤는데, 보다 묵직한 셔터음과 미러음이 참 좋았다 ^^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