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Camera2009. 3. 8. 22:29

DCM Magazine 정기구독 이벤트가 있어서 카메라 가방을 하나 받기 위해 몇만원 더 투자해서 가방을 받았다.

기존에 쓰던 LowePro Stealth Reporter 200AW는 동생에게 넘겼다. EOS 350D와 함께. 결국 나는 배낭형 가방밖에 없었는데, 배낭형은 들고 다니긴 편하지만 카메라를 빨리 꺼내기가 힘들다. ㅡ.ㅡ;;

Crumpler 7 Million Dollar 와 National Geographic Walkabout 시리즈 중 살펴보던 중 Crumpler 7 Million Dollar Home을 잡지 정기구독 사은품으로 주길래 냉큼 달렸다.

눈에 너무 튀진 않지만 편하게 매고 다닐 수 있는 짙은 갈색 + 연두색의 조합. 사실 빨간색이나 보라색도 이쁘긴 했는데, 결혼식장이나 이런데 들고 다니기엔 너무 튈듯 ㅋㅋ

#1. 외형. 다크 브라운이라고 하기엔 조금 연하지만, 예쁘다.

#2. 연두색으로 채워진 내부. 겉보기엔 아주 커보이진 않지만 용량은 자그마치 15리터.


Canon EOS 5D Mark II + 세로그립 + EF24-70L F2.8 USM, EF50 F1.4 USM, Speedlite 580EX II 까지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마 EF28-135 F3.5-5.6 IS USM 도 충분히 들어갈듯. 현재 내가 가진 장비 전체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되는 듯 싶다.

물론, 장비를 다 들고 사진을 찍으러 갈 일이 몇번이나 있을까마는. 그래도 여유있는 가방이 참 좋다 ㅎ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