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Cars2008. 12. 31. 23:52


위의 사진은 독일의 Porsche 사에서 만든 USD 490 ( 58만원) 짜리 썰매다. Porsche Design에서 디자인한 제품으로 경량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벼운데다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고 체중이 100kg인 사람까지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포르쉐 디자인측은 밝히고 있다.

Porsche
라는 이름을 원한다면 질러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Porsche의 가속력을 느낄 수 있느냐는 비아냥거림이 더 강렬한게 사실이다.

반면 아래는 Volkswagen 사에서 만든 썰매다. GTI 썰매 - EUR 109 (20만원) - 과 뉴비틀 썰매 (GTI썰매보다 저렴)가 있다. GTI는 물론 Volkswagen Golf GTI에서 따온 이름일꺼다. 아래 사진에서는 왼쪽의 검정색과 빨간색이 섞인 녀석이 GTI썰매가 아닐까 싶다.


여튼, 유명한 자동차회사들에서 썰매까지 만든다니 ㅋ 자전거 같은 다른 바퀴달린 탈 것들은 알고 있었지만, 썰매는 의외다. 근데, 왠지 이뻐보이긴 한다 ㅋ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8. 12. 31. 23:04

소의 해를 맞아 주식시장이 과연 Bull Market을 보여줄까? 띠랑 잘 맞잖아 ㅋ

올해 FTSE 지수 편입이 확정된 덕에 내년(2009) 하반기부터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늘어날텐데, 아직 버티고 있는 MSCI는 어찌될런지. 양쪽 모두 편입되면 확실히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이 늘어날테니 나름대로 Bull Market을 위한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침 WSJ 인터넷판에서도
새해에는 신흥시장 가운데 기업실적이 좋은 인도(India)와 중국(China), 한국(Korea) 등 이른바 'ICK'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ㅎㅎ

 

BRICs 국가들은 지난해 주식 대량 매도로 인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으니BRICs는 잊고 신흥시장 BRICs보다 탄탄한 실적이 예상되는 'ICK (India, China, Korea)'에 집중하라는거다.

 

S&P는 인도의 PER 10배 수준이며 기업 수익은 12% 증가하며 중국은 PER 10, 기업수익은 7.8% 늘어나며, 한국은 PER 10, 기업수익이 10.3%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댄다. 이대로만 되면 대략 횡재 아닐까? ㅋㅋ 주식에 묻어둔 돈이 그대로 살아있으니 솔직히 Bull Market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어이 될지.

미친듯이 대세상승장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ㅋㅋ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8. 12. 21. 23:09

오늘 연합뉴스 기사에 의하면 2008년 한해동안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주식에 투자한 자산 중 162조원이 사라졌다고 한다. 물론 손실 추산된 금액이 대부분 평가손실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확정 손실액은 충분히 감소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주식을 매도하거나 펀드를 환매하지 않았다는 가정이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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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지난 18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직접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보유주식 시가총액이 101조6천133억원이 줄었고, 국내와 해외 공모주식형펀드에서 61조503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등 개인들의 주식관련 자산이 162조6천66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가슴 아픈 부분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급감이다. 양 시장을 모두 합쳐 작년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650조1천294억원이었으나 지난 18일 현재 248조4천957억원으로 줄면서 401조6천337억원이 사라졌다. 그리고 작년말 기준 개인투자자 비중이 25.3%였고, 이 비중이 유지됐다고 가정하면 개인의 보유주식에서만 101조6천133억원이 사라진 셈이 된다.  (내일 사무실에서 숫자를 보면 확인되겠지만, 개인투자자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24.8%였나 ㅡ.ㅡ;; 암튼...)

그리고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집계한 공모형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의 평가손실 규모는 각각 27조7465억원과 33조3천38억원으로 총 61조50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형 펀드는 주로 개인들이 투자한 펀드를 말한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중국펀드의 평가액 손실이 13조2천5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브릭스 펀드가 포함된 신흥국주식(7조9천383억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2조4천843억원), 아시아신흥국주식(2조1천189억원) 등 순이었다.

특히 작년 한해 글로벌 시장이 동반상승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에서 9조170억원의 투자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 것에 비하면 올해는 훨씬 많은 국내자금이 해외에서 사라진 셈이라고 업계는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올해가 열흘 정도 남아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직접투자나 펀드를 통한 투자 모두 고통스러운 한해였다"며 "다만 현재 추산액이 대부분 평가액이어서 손실이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내년 시장상황에 따라 앞으로 손실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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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62조원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다가온다 ㅡ.ㅡ; 저렇게 개인 보유 자산이 사라졌으니 소비가 위축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2008년은 정말 가슴 아프게 다가와서 구멍을 후벼파고 가고 있지만, 2009년에는 투자와 관련한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들이 좀 들려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Chanwoo™
소소한 Issue2008. 12. 19. 11:20


어느덧 스키/보드의 계절이다. 하얀 설원을 질주하는게 최고인 시기이기도 하다.

눈부신 햇살 속에 하얀 설원을 질주하면 기분도 그만이다. 다만, 문제는 스키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다. 가벼운 타박상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그 이상의 부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통상 가서 부딪힌 사람(가해자)이 배상을 해줘야 될꺼란 생각을 많이 하지만, 서 있다 부딪힌 사람(피해자)이라도 주의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변제 의무를 지게 된다. 예외적인 경우는 아마도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에 올라온 사람과 부딪힌 경우이겠지만, 이 경우 역시 100%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즐겁게 스키 또는 보드를 타러 스키장에 가는 것은 좋지만 거기서 다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 충분히 주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얄 것 같다.

 


 

Posted by Chanwoo™
Financial Market2008. 12. 17. 23:59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추면서 세계 금융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당분간 달러화의 약세가 전망된다. 또 일본과 중국 등도 곧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달러 약세 예상=“이것은 헬기에서 달러화를 마구 뿌리는 것과 같다. 따라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씨티그룹 글로벌마케츠의 통화전략 책임자인 톰 피츠패트릭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지난 14개월 동안 금리를 9번 내리고 1조4000억달러의 긴급 구제자금을 쓰고도 경기를 살리지 못하자 이번에 추가로 금리를 낮췄다. 올해 안으로는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파산하지 않도록 긴급 구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잇단 금리 인하와 구제자금 지원으로 달러의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달러 가치는 당분간 유로, 엔 등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여름에서 가을 초반까지 달러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인 것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유럽보다 안전한 피난처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경제 수치들이 나올수록 사정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온라인 통화거래 사이트 포렉스의 통화 분석가 브라이언 돌란은 “앞으로 달러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경제전망이 어떨 것이냐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금리 수치보다 경제 전망에 의존해 거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잇따르는 각국 금리 인하 조치=홍콩의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7일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기준금리는 0.5%가 됐다. 이번 조치는 FRB가 16일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홍콩은 역내 통화인 홍콩달러를 미국 달러에 연동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어,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때마다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중국과 일본도 이른 시일 안에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16일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는 기업의 원가부담뿐 아니라 소비자물가지수(CPI) 하강속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만약 CPI 하강속도가 빨라지면 금리 인하 압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CPI 수치로 미뤄 연내 0.27~0.54%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일본은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행 일본 금리는 0.3%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제로금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는 16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경제가 더 나빠졌기 때문에 경기 부양을 위해 적절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금융완화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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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어느샌가 한은 기준금리가 3.0%까지 내려왔다. 시중에 자금이 돌게 하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더 내릴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근데...그러면 과연 경기가 살아날까? 시중에 자금이 공급될까? 그리고, 만수가 늘상 추구했던 고환율 기조를 벗어날 수 있을까?
Posted by Chanwoo™
Interests/Mobile World2008. 12. 17. 23:29

드디어 블랙베리가 국내에 들어온다. 안타깝게도 개인사용자를 위한 단말기가 아닌 법인용 단말기지만 WIPI가 없는 외산 스마트폰이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다. (WIPI 의무 탑재가 사라지는 내년 4월이면 개인용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열려'는' 있다)

수많은 외국의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블랙베리. 우리회사 해외현지법인의 Sales 직원들도 다들 Blackberry를 가지고 있다. 분명히 퇴근했을 시간 이후에 발송되어 내게 들어온 메일을 보면 하단 서명에 "Sent from my Verizon Blackberry"라는 문구가 있다. QWERTY 자판을 이용해 손쉽게 메일을 주고 받는게 너무나 당연한 단말기인 것이다.

그 중 거의 최고 사양인 볼드 9000은 624MHz의 CPU와 802.11 a/b/g를 지원하는 WiFi 무선랜, GPS(내장 맵을 이용해 네비게이션으로 활용) 등을 탑재해서 노트북에는 분명 부족하지만 왠만한 업무처리를 하고 본분인 통화를 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MP3, DivX 감상 등도 파일 변환 없이 바로 가능하다. (이건 국산 스마트폰도 마찬가지) 그리고 예전 노트북이 가지고 있던 트랙볼 형태의 포인팅 디바이스도 탑재. 애니콜의 핑거마우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하다.

법인용으로 들어오지만 여전히 가격은 비싸다. 애니콜 햅틱2 4GB 모델 초기 출시가와 맞먹는 79만원에 납품된다. 여전히 가격은 착하지 않다 ㅡ.ㅡ;;

나중에..조금 더 상황이 개선된다면 블랙베리를 써보고 싶은 욕심도 없지 않다. 과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8. 12. 16. 17:39

이미 충분히 큰 마이바흐62를 절개해서 늘린 마이바흐 리무진이 나타났다.

마이바흐62만 해도 웬만한 비행기 일등석을 무색하게 만드는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더 늘려서 뒷좌석에 4명이 "마주보고" 앉게 만들었댄다. 4명 타는 것까지는 좋은데 "마주!!"보고가 정말 압권이다.

KTX에서도 진행방향의 반대를 보는 후면좌석을 KTX호남선에 도입되는 열차부터는 없애겠다고 하는데 마이바흐에 후면좌석이라 ㅋ

어차피 접근 불가능할 녀석이지만, 아이디어는 나쁘지만은 않은듯.

대신 이거 운전할 사람은 추가적인 전문 교육을 더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 운전면허 기준으로는 1종 대형 정도?





Posted by Chanwoo™
사진 생활2008. 12. 16. 15:58

오랜만에 행사장에서 본 손범수 아나운서



Posted by Chanwoo™
Interests/Music2008. 12. 15. 13:33


1. 아이가 없는 집에 입양되는 휴머노이드. 그리고 후에 아이가 생기며 존재감이 점차 사라지는 휴머노이드.

2.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의 감성을 갖고자 애태우고, 결국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와 묘하게 느낌이 비슷하다. 단, A.I.에서는 버려지지만, 여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또다른 영화 1999년 상영된
Bicentennial Man과도 비슷하다. 로빈 윌리엄스는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번 돈을 가지고 자신을 인간으로 개조해나갔으며, 결국 지상 최고령자..라는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영면에 들었다.

언젠가 실제로 닥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에 살짝 애잔한 느낌마저 든다.



Posted by Chanwoo™
Interests/Music2008. 12. 15. 10:07

이미 방송된 내용이지만, 참 눈길 끌기 좋게 잘 만든 것 같다.



Posted by C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