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가 없는 집에 입양되는 휴머노이드. 그리고 후에 아이가 생기며 존재감이 점차 사라지는 휴머노이드.
2.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의 감성을 갖고자 애태우고, 결국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와 묘하게 느낌이 비슷하다. 단, A.I.에서는 버려지지만, 여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또다른 영화 1999년 상영된 Bicentennial Man과도 비슷하다. 로빈 윌리엄스는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번 돈을 가지고 자신을 인간으로 개조해나갔으며, 결국 지상 최고령자..라는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영면에 들었다.
언젠가 실제로 닥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에 살짝 애잔한 느낌마저 든다.
Interests/Music2008. 12. 15.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