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가 없는 집에 입양되는 휴머노이드. 그리고 후에 아이가 생기며 존재감이 점차 사라지는 휴머노이드.
2.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의 감성을 갖고자 애태우고, 결국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와 묘하게 느낌이 비슷하다. 단, A.I.에서는 버려지지만, 여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또다른 영화 1999년 상영된 Bicentennial Man과도 비슷하다. 로빈 윌리엄스는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번 돈을 가지고 자신을 인간으로 개조해나갔으며, 결국 지상 최고령자..라는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영면에 들었다.
언젠가 실제로 닥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에 살짝 애잔한 느낌마저 든다.
'2008/12/15'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12.15 사람의 감성을 가진 휴머노이드...Human Dream _ Episode 1
- 2008.12.15 서태지 집중분석 - 신해철의 '스페셜에디션' 예고
- 2008.12.15 이러니 Internet Explorer를 쓰기 무서운거다...
Interests/Music2008. 12. 15. 13:33
Interests/Music2008. 12. 15. 10:07
Interests/IT & Computer2008. 12. 15. 08:09
Internet Explorer 모든 버전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댄다. '제로데이' 결함이라는데, 무언가 문제가 발생은 했는데, 어떤 문제인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도 전에 이미 그 취약점이 공략되어 공격을 당하는거란다.
보안이 떨어진다던 IE6, 강화했다고 안심하라던 IE7, 왠만해선 문제 없을꺼라는 IE8 Beta까지. 현재 사용중인 모든 버젼의 IE가 다 문제라는데, 더 심각한건 우리나라에서는 IE를 사용하지 않으면 상당수의 웹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안된다. 왜냐구? ActiveX 때문에. 보안접속을 하려면 ActiveX를 설치해야되고, 인터넷 뱅킹을 하려해도 ActiveX가 없으면 안 된다.
이처럼 IE 의존도가 90%는 너끈히 넘어가는 상황이면 전 국민의 PC는 일단 바보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거다. 그리고 언제 이 결함을 보완해줄 패치가 출시될지는 아무도 모른댄다 ㅋㅋ
IE의 보안문제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한 MS도 당연히 욕을 먹겠지만, 개인적으로 더 큰 문제는 IE에만 원활하게 호환되는 웹페이지를 만든 국내기업들에 있다는 생각이다. Vista와 IE7 때도 ActiveX 축소한다니까 한참 준비'만'하고 결국엔 Vista에서 ActiveX 일부 허용하는걸로 바꿨는데, IE8 때도 ActiveX 축소하고 웹표준에 맞춘다니까 국내 인터넷 업계의 특성을 들먹이며 다시 협상하려는 분위기.
대체 얼마나 더 떨면서 IE를 써야되는건지. Chrome이나 FireFox 같은 더 '빠른' 웹브라우져를 그냥 맘 편히 쓸 수는 없는건지. 아침부터 답답하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