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출시를 시작한 Olympus의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 PEN E-P1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Olympus DSLR 의 경우 아무래도 인지도가 Canon 이나 Nikon 보다는 못했었다.
Four-Thirds 센서를 사용하여 일반 fullframe 이나 APS-C 사이즈보다 작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았다. 그리고 이번에 "Micro Four-Thirds"의 Olympus 모델이 나왔다. 최초의 Micro Four-Thirds는 Panasonic 의 Lumix DMC G-1 이지만 기존 DSLR의 형상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바디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줄지는 않았다. 일반 DSLR이 그대로 가진 viewfinder (Live Viewfinder) 가 기존의 크기에서 줄어드는 것을 막았다고 할까?
이번에 Olympus 에서 출시된 E-P1은 디자인은 일반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와 거의 유사하다. 별도의 viewfinder 없이 액정만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도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의 방식과 유사하다. 이러한 획기적인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크기를 급격히 줄일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17mm 렌즈의 화각에 맞춘 별도 장착형 viewfinder가 있지만, 17mm 화각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다른 렌즈를 사용할때는 쓰기 어렵다.
하지만 미러박스를 과감히 생략해버린 디자인으로 인한 휴대성은 기존의 DSLR이 감히 따라올 수 없다. 기존 Olympus 사용자라면 렌즈 어댑터를 이용하여 기존의 Olympus DSLR 의 렌즈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적인 부분만 적절히 타협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바디일듯.
PEN전용 마이크로 사이트 ; http://www.penstyle.co.kr
올림푸스 한국 홈페이지 ; http://www.olymp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