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vo의 flagship은 아니지만, 충분히 고급스러운 스포츠세단인 S60이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한다. 물론, 아직 컨셉트카라 정확한 디자인이 공개된 것도 아니지만 느낌은 강렬하다. 게다가 리어데크가 있는 전형적인 세단의 형태라기보다는 패스트백 형태를 띄고 있어 더욱더 sporty해진 느낌도 있다. 물론 이대로 출시될리야 절대 없겠지만.
여전히 4-door 스포츠세단을 지향하고 있지만, 기존과 달리 Bentley나 Rolls Royce처럼 차문이 각 면의 중앙에서 열리는 형태다. 어찌보면 불편해보일수도 있지만 문이 열렸을때의 개방성은 더 좋을 듯. 왠지 차가 더 넓어보이는 느낌도 있고.
예전부터 '안전의 Volvo'라는 이름이 붙었듯 세계 최초로 보행자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20km/h 미만 주행시 전방에 보행자가 나타난 경우라면 자동차가 스스로 제동을 하고, 2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경우 최대한 급속히 감속하여 보행자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스스로 가감속을 실행하는 Adaptive Cruise Control, 더욱 강화된 BLIS 등으로 더욱더 편안한 주행을 실현한 듯.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고, 이와 관련한 영상이 12일 오전에 인터넷(http://havoc.tv/volvos60concept)에서 생중계된다고 하니 그때 한번 눈여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