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안전 자산이라 하면 주식보다는 채권, 채권보다는 금 같은 현물이 항상 우선순위에 올랐었다.
지금처럼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클 때 - 미국은 다우존스 산업은 6.98%, 나스닥은 9.14% 일본은 4.82%, 홍콩 항셍지수는 4.29%, 브라질은 9.36% 씩 빠질때 (한국은 0.57% 하락, -8.30pt로 대 선방) - 는 주식은 위험자산이다. 뭐, 안전자산으로 분류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있을지 모르는 자산이 주식이니 일단 패스~
채권은 금리의 영향이 대개 제일 큰 편인데, 지금은 금리도 제멋대로다. 주식시장이 망가지고, 금융시장 자체가 흔들리니 금리도 주가와 환율따라 폭등,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면 채권도 더 이상 안전자산이라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금이나 기타 현물의 가격도 요즘은 전에 없이 변동폭이 크다. 안정적으로 끊임없이 올라 작년 초 이후 금을 보유한 사람들은 봉 잡았지만, 그 외에는 난감할 정도로 답이 없다. 그러면, 현 상황에서는 금도 제외.
결국,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건 '현금' 밖에 없나보다.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실질금리 '-' 인 이 상황에도 어쩔 수 없이 그 중에 제일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서 넣어야 한다. 은행의 정기예금 특판 상품들이나 증권사 CMA가 답이 아닐까 싶다.
여튼..지금 가장 안전한 자산은 다시 볼 것 없이 현금. 지금 이 상황에서 최고의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찾아 투자해서 나중에 시장이 바닥 찍고 올라올때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