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모터쇼는 신차 발표장
Mercedes-Benz는 첫 Compact SUV인 ‘뉴 GLK-Class'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뉴 GLK-Class'는 지난해 초 디트로이트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콘셉트카 ‘비전 GLK’의 양산 모델이다. 4WD, Adaptive Brake Control System 등은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Volkswagen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Tiguan R-라인’은 Compact SUV인 Tiguan 에 스포티한 스타일을 더한 모델이다. Volkswagen 이 자랑하는 트윈차저 엔진인 1.4TSI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대출력이 150마력에 이른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모델을 출품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스포츠카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인 ‘아우디 TTS’를 국내 출시에 앞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 기간에 최신 아우디 모델과 스포츠카 ‘R8’, 고성능 스포츠 세단 ‘S8’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새 모델 2종을 포함해 모두 7개 차종을 출품한다. 포드코리아 측은 “2010년형 머스탱은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며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미국 머슬카의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SM3’를 출품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고급 편의품목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르노삼성 측 설명이다.
○ 미래의 자동차도 모인다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는 도요타자동차는 하반기 한국 진출을 앞두고 7개 모델을 출품한다. 연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 ‘RAV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는 별도의 하이브리드존을 설치해 ‘RX450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도요타는 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콘셉트카도 대거 전시한다. 근거리 이동 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 퍼스널 모빌리티 ‘i-REAL’과 웰빙 콘셉트카 ‘RiN’,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FT-HS’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익소닉’과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HND-4’, ‘제네시스 프라다 스페셜’ 모델 등을 출품한다. 익소닉은 유럽풍 도시 감각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출력이 177마력이고 1.6L GDi 터보차저 엔진과 ISG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프라다 스페셜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 개발한 모델로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연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급 신차 ‘VG’의 콘셉트 모델인 ‘KND5’와 소형 다목적차량(MPV) 콘셉트카인 ‘KIA No3’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