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Mobile World2009. 4. 2. 11:16

해외에서는 Blackberry 를 비롯한 수많은 스마트폰들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간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이 쉽사리 커지지 않고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한다면 조금 확대된 부분은 없지 않지만, 외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아주 작은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시장을 놓고 봐도 0.4%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의 T-Omnia, RIM사의 Blackberry, HTC의 터치다이아몬드, Sony-Ericsson 의 Experia X1 등 여러 종의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그럼에도 시장 자체는 쉽사리 커지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건 한국의 '야근 풍토'다. 일이 있으면 야근을 해서 끝내지 어딘가로 가져가서 업무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딜가나 별 무리 없이 인터넷 환경에 접속이 가능한만큼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처리할만큼 다급하지 않다는거다. 하물며 KTX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으니.

여튼, 스마트폰이 아직도 더 출시되거 더 들어올텐데 그네들은 국내 시장에 어떻게 시장을 확장하려할지 궁금하다. 시장이 없다고 보긴 어려우니 전략을 잘 세운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진입이 가능할 것 같다.
Posted by Chanwoo™